새로운 프로젝트다.
3번째. 1번째는 아직 진행중 2번째는 대충 끝났으니.. 개수로는 3번째다.
칭찬해 나 자신!
(나는 코딩 및 개발이 절대 절대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텐션이 금방 꺼질수 있으므로 스스로 칭찬을 꼭해줘야 한다. ㅋㅋㅋ)
어린이집, 유치원 수용률을 매핑하고 싶어졌다.
왜냐면... 이건 순전히 내가 빡쳤기 때문이다.
2018년 9월에 아기가 태어났다. 하도 어린이집을 얼릉 넣어야 한대서 2018년 10월에 넣었다.
그리고 지금 2019년 12월 내년 2020년 2월에 어린이집 보내려고 봤는데 아직 까마득하다....
그래서 어린이집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혹시 이정도 번호면 가능할까요?" 조심스레 물어봤으나
인기있는 어린이집 , 새로 생기고 아파트 안에 있는것은 내년은 힘들고 내후년도 힘들댄다;
나머지 2곳도 나보다 점수 높은 아기가 있으면 밀고 들어온다고 한다.
-_-
허허... 맞벌이에 1자녀 200점으로는 갈수가 없댄다.
아기를 어린이집 보내기 위해서 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하나? (임신도 안되고 주민등록 부여부터 인정된다고 함)
그래서 빡쳤다.
그리고 한번 곰곰 생각해봤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의 0세, 1세, 2세, 3세~ 7세의 어린이들 대비 어린이집, 유치원의 수용률은 얼마나 될까?

일산 서구는 85%
이건 근데 가정어린이집 까지 모두 합친 숫자다.
그렇다면 국공립 어린이집 수용률은? (2번째 행 74에 해당되는것이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수)
충격적이다. 4%..
모두가 가고 싶은 국공립어린이집은 4%...
태어나자마자 무한 경쟁! 뽑기 경쟁에 시달려야하는 우리 아기...
그래서 정말 순전히 개인적인 관심과 호기심과 빡침으로 전국 어린이집 수용률을 계산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이걸 홈페이지로 만들어서 널리널리 알리고 싶어졌다.
앞으로 총선이 있는데 민생에는 선거철에만 잠깐 관심 갖는 정치인들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든 이런 사실 기반 자료가 널리 알려져서 국공립 어린이집 수용률을 높였으면 좋겠다 .
그럼 시작한다.
덧. 예전 어린이집, 유치원 사태?때 관심갖게 되어서 지금까지도 만원씩 후원하고 있는 시민단체
홈 | 정치하는 엄마들
"너같이 못난 년은 밖에 나가서 성형하고 자기 얼굴인 거 처럼, 창녀처럼 하고 다닌다."
www.politicalmamas.kr
덧2. 혹시 관심 많으신 분들을 위해 자료 소스 엑셀로 제공
나중에 자료원도 차근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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