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36주!!
세상에나 ~
입원해 있을때
"36주만 되면 37주만 되면!!!! "
온 마음과 정신으로 간절히 바랬던 37주가 점점 다가 오고 있다 !
엊그제 산부인과 교수님의 "이제 진통 있으면 그냥 낳아야지" & 빙고 2.6kg 달성 소식에 힘입어
아기옷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게다가 36주 0일은 광복절~
우선 지금까지 받은 옷들을 정리해 봐야지 ㅎㅎ
남편이 빙고옷이 자기보다 많겠다면서 ;; 매일 매일 패션쇼를 해도 모자를것 같다 ㅋㅋ
정말 감사하게도 사촌언니, 시댁 형님이 물려주신 옷들, 친구들의 선물, 엄마의 선물까지 해서
빙고 옷은 딱 1벌 샀다 ㅋㅋ (직구 살때 가격 맞추려고 산것;;;)
정말 복받은 빙고 :)
인터넷 블로그를 찾아보니
아기 옷을 건조기를 돌리면 줄어든다고 하는데-_-;
그렇다면 우리는 건조기를 왜 샀는가!!!
그래서 시댁 카톡방에 여쭤 봤더니
그냥 편하게 편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
Yes!
세탁기 : 아기옷 모드
-> 건조기 : 표준 모드
이랬더니 엄청 뜨겁고 약간 줄어드는 것 같긴 했지만
원래 사이즈를 정확히 모르니;;
옷감은 좀 상한다고 하는데
편하게 편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라 그냥 돌렸다;;
(앞으로도 육아 스트레스 덜 받으려면 무던해지자!! 라고 생각)
건조기를 돌리니 바로 갤수가 없을 정도로 뜨거워서 잠시 식히기 위해 널어 놓았어요 :)
다음은 당장 입을 신생아 옷과
사이즈 80 , 90 짜리 6개월은 되야 입을 수 있는 옷들로 분리하기:)
출산 휴가 3개월 동안은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할것이므로 지금!! 체력이 있을때
정리하고 짐을 싸 놓아야 한다.
아기옷들은 어찌 이렇게 귀여운지 :)
빨래 갤때도 행복하긴 처음 ㅎ
그렇지 않으면 집에 갈 시간이 없어!!
"출산->조리원 2주->친정"
이렇게 갈때 남편이 그냥 모든 육아용품들을 낑낑거리면서 들고 올것이 뻔하므로...
이제 준비거의 끝!! 다음편은 출산 가방 준비물을 알아보자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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